따뜻했던 4월 길상사에 다녀왔습니다.

 

길상사는 법정스님으로 인해 더 유명해졌는데요.

예전부터 가야지 가야지 하다가 서울 성곽길 가는 길에 들려보았습니다.

 

길상사에서 제일 가까운 지하철역은 4호선 "한성대입구" 입니다.

걸어서 가도 된다고 하던데. 저는 일행과 대학로에서 점심을 먹고 택시를 타고 올라갔습니다. ^^

 

 

 

 

4월이었지만 벌써부터 부처님 오신 날을 준비하고 있었습니다.

여기저기 작업의 흔적이 보이는군요 ㅎㅎ 주말이라 작업은 하지 않았지만 부산한 길상사였습니다.

 

 

 

 

길상사는 음식점이던 대원각을 불도량으로 만들어달라는 청을 받아,

1995년 대법사로 등록. 1997년 맑고 향기롭게 근본도량 길상사로 이름을 바꾸었습니다.

 

 

 

 

사람들이 많진 않았지만, 그 사람들마저 피해서 주변을 산책 합니다.

 

수련실이 많았고, 항상 조심조심 소리내지 않고 다녀야 합니다.

나의 욕심 때문에 그 분들의 수련을 방해하면 안되니까요.

 

덕분에 차분한 마음으로 길가에 꽃을 보면서 걷고 생각하였습니다.

 

 

 

 

길상사 곳곳에 법정스님의 말들이 적혀있습니다.

 

"우리들은 말을 안 해서 후회되는 일보다도 말을 해 버렸기 때문에 후회되는 일이 얼마나 많은가"

 

"한 사람의 어진 어머니는 백 사람의 교사에 견줄 만하다고 합니다"

 

한마디 한마디 가슴속에 새깁니다.

 

 

 

 

길상사에서는 템플스테이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예전 청평 백련사에 갔다가, 서울에도 템플스테이를 진행하는 곳이 있는 걸 알게되었습니다.

 

지리적인 특성상 부모님과 아이들의 방문이 잦고, 아이들의 투정(?)이 조금 있다고 합니다.

아쉬운 점은 불가의 식문화인 발우공양이 그 투정에 의해서 진행되지 않다고 하더군요.

 

인생에서의 딱 한번 있을까 말까한 경험과 가르침을 몇명 때문에 겪지 못하는 것은 조금 아쉬웠습니다.

 

 

서울에서의 일상에 지치신 분들.

고민이 많고 차분한 산책을 원하시는 분들.

 

가까운 길상사에 방문해보세요 ^^

 

 

[링크] 길상사 홈페이지 (http://www.gilsangs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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