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이 소복히 쌓이던 날.

자랑스러운 한국의 세계문화유산.

 

종묘에 다녀왔습니다.

 

 

 

 

1963년 1월 18일 사적 제125호로 지정되었다. 총면적 5만 6503평. 서울 종로구 훈정동에 있다. 원래는 정전(正殿)을 가리키며, 태묘(太廟)라고도 한다. 중국의 우(虞)나라에서 처음 시작된 종묘제도는 상(商)·주(周) 시대에는 7대조까지 묘(廟)에 봉안하는 7묘제가 시행되다가 명(明)나라 때에는 9묘제로 바뀌었다. 한국의 경우 종묘에 대한 최초의 기록은 392년에 보이며, 신라에서는 5묘제, 고려에서는 7묘제로 하였다. 조선 초기에는 5묘제도를 따르다가 중기 이후부터는 치적이 많은 왕은 5대가 지나도 정전에 그대로 모셨으며, 그 밖의 신주는 일정한 기간이 지나면 영녕전(永寧殿)으로 옮겨 모셨는데, 이를 조천(祧遷)이라고 하였다.

 

1995년 유네스코에 의해 해인사 장경판전, 석굴암과 함께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다.

 

[출처] 종묘 | 두산백과

 

 

 

 

종묘 입구에는

종로의 기운을 물씬 풍기는 할아버지분들이 삼삼오오 모여 담소를 나누고 계셨습니다.

 

추운 날씨에도 장기를 두거나 청소를 하고 계셨어요 ㅎㅎ

 

 

 

 

단 돈. 천원이라는 입장료를 내고 들어오니 한산한 종묘를 볼 수 있었습니다.

 

카메라 테스트 겸 나온 출사였는데 시간이 지나니 엄청 추워지네요. 이래서 사람이 없구나 -_-;;;

 

종묘가 어떤 곳인지도 모르고. 그냥 궁궐이겠거니 하고 들어왔는데 경복궁, 덕수궁이랑은 사뭇 다릅니다.

 

제일 신기했던 것은 "이곳의 가운데 길은 조상의 혼령들이 다니는 신로입니다" 라고 적힌 문구.

섬뜻하지만 왠지 모를 낭만이 느껴지는 구절이었습니다. ㅎㅎㅎ

 

 

 

 

종묘 입구에 있는 이 나무는 카메라를 들고있다면 한번쯤은 찍게 만드는 구도 입니다.

 

오래전부터 이 곳에 함께 해온 것인지. 중간에 누군가가 옮겨 심은 것인지는 모르지만.

카메라와 시선을 뗄 수 없는 곳이었습니다.

 

 

 

 

 

 

 

 

 

 

종묘의 건물들은 몇 채 되지 않습니다.

 

임금이 머무는 곳이 아니라 제를 위한 곳이라서 소박한 건물들이 많습니다.

 

 

 

 

해질녘.

사람들이 거의 없는 이 길을 홀로 걸으니 참 이상한 기분이 듭니다.

 

입구만 나가도 서울 시내 한복판인데.

이 곳은 현실과는 너무 동 떨어진듯한 기분이 듭니다.

 

사람도 없고, 소음도 없고, 방해도 없고,

 

 

 

차분해지는 종묘 산책.

 

천원으로 도심 속 사색에 잠길 수 있는 종묘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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