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율도참치 신촌

 

무더위가 지속되고 있는데, 청개구리처럼 회가 너무 먹고 싶어지네요 ㅠㅠ 유혹을 참지 못하고 20년 지기 친구와 참치회를 먹으러 가기로 했습니다. 참치는 안심하고 드셔도 되는 숙성회라서 더위에도 끄떡 없습니다! ㅎㅎ

이 날은 토요일 5시였는데, 저희가 첫 손님이었습니다. 실내가 깔끔하게 세팅이 되어 있었어요. 은은한 조명 때문에 참치가 더 맛있을 것 같아요 ㅠㅠ

 

 

 

 

"인테리어

 

인테리어는 딱 참치집입니다. 중앙에 홀이 있어서 10명 이상 앉을 수 있고, 4인 이상은 룸에 앉으실 수 있어요. 룸은 중간에 자바라가 있어서 단체석으로도 변신할 수 있습니다! 최대 12명까지 앉을 수 있으니 직장인 부서회식도 충분히 가능 합니다.

 

 

 

 

 

 

중간에 자바라 커튼(?)이 있어서 단체석도 가능 합니다.

여분의 의자가 있어서 5명까지는 한 테이블에 착석도 가능하고요.

 

 

 

참치와 원양어선 배 그림이 너무 귀엽네요 ㅎ

 

 

 

 

"메뉴판

 

가장 인기 있는 메뉴는 율도 스페셜 입니다. (38,000원)

대부분 리필이 가능한 참치 코스를 드시는데, 리필 없이 합리적으로 먹을 수 있는 골드세트나 커플세트도 인기라고 하시네요.

저희는 율도 스페셜로 주문했습니다. 리필이 가능하니 부족함 없이 먹을 수 있을 것 같아요 ^^

 

 

 

 

정통 일식방식을 따르는 참치집이라 그런지, 사케 종류가 굉장히 많네요.

 

 

 

"기본 테이블 세팅

 

깔끔하네요. 다른 참치집에 가면 저렴한 김을 계속 리필해주시는데, 완도김은 정말 맛있어요. 포장재질부터 고급스럼이 느껴져요!! ㅎㅎ

근데 참치는 김에 싸먹는게 아니라고 하네요 ㅠㅠ 참치를 살짝 간장에 찍어먹어야지 그 맛을 느낄 수 있다고 사장님이 조언해주셨어요.

 

 

 

호박죽

 

다른 곳에서는 흰죽으로 시작하는데, 율도참치는 호박죽을 주시네요.

달달한 호박죽이 훨씬 마음에 듭니다. 호박죽을 주시고 바로 참치가 세팅되서 후다닥 해치웠어요. 참치는 보통 술이랑 드시니까 참치 드시기 전에 죽은 꼭 챙겨드세요.

 

 

 

회무침과 샐러드

 

오늘은 참치회무침이 아니라 연어회무침을 주셨습니다.

초장에 버무려진 회가 너무 달콤하네요. 음식이 하나씩 나올때마다 메인메뉴에 대한 기대감이 더더욱 증폭됩니다!

 

 

 

 

참치회

 

참치회 6종 드디어 등장!!!

참치회가 나오고 한점 먹으려는 순간, 사장님의 참치회 먹는 법 강의가 이어졌습니다. 아직 손님도 없고, 카메라로 사진까지 찍고 있으니 더욱더 맛있게 먹으라고 조언해주셨어요.

 

율도참치 사장님의 참치먹는 법 강의

 

참치는 기름장에 찍어먹는 것이 아니다. 간장만 살짝 찍어서 먹는 것이 본연의 맛을 느낄 수 있다.

특히, 마블링이 들어간 참치 부위를 기름장이 계속 찍어먹으면 느끼해서 많이 먹을 수 없다.

와사비는 간장에 섞지말고 회 위에 살짝 올려 먹어야 된다.

-> 참치는 간장만 살짝 찍어서 와사비와 무순을 살짝 올려 먹는 것이 가장 맛있게 먹는 법이다

-> 하지만 기름장에 찍어먹거나 김에 싸먹는 것이 맛있다면!!! 그게 가장 맛있게 먹는 법이다!!!

 

결국, 먹는 법이 있긴 하지만 본인 입맛에 가장 맛있는 것이 제일 맛있게 먹는 법이라고 하셨어요 ㅎㅎ 좋은 조언 감사합니다^^

 

 

 

이거 제가 가장 좋아하는 메뉴 입니다.

중간에 있는 땅콩잼이 너무 고소해요. 땅콩잼과 회는 너무 잘 어울리네요.

 

 

 

참치초밥

 

참치초밥은 밥이 따듯할 때 드시는 것이 가장 맛있습니다.

부드러운 참치가 너무 훌륭했어요.

 

 

 

메로구이

 

평소에 먹던 메로구이와 데리야끼 소스 맛이 다르네요.

율도참치의 메로구이는 맛이 진득하다고 할까요. 참치를 다 먹고 입가심으로 먹었는데 묘한 매력이 있네요.

 

 

 

새우&호박 튀김

 

튀김은 기본에 충실했습니다. 적절한 간이 좋았어요.

 

 

 

이렇게 한상이 차려졌네요.

푸짐한 한상이 차려지고, 무한리필 코스라면 여기서 참치회랑 가벼운 음식은 리필이 됩니다!! 진짜 먹음짐스럽네요 ㅠㅠ

 

 

 

사장님의 조언대로 참치위에 와사비와 무순만!!

근데 저는 참기름 + 김이 더 맛있었어요 ㅠㅠ 저는 그냥 짠맛을 좋아하는 사람이었습니다.

 

 

 

참치회를 다 먹고 아쉬워하는데, 실장님이 말도 안했는데 바로 참치회를 리필해주셨습니다. 홀에 계신대도 룸이 다 보인데요.

이번에 리필해주신 부분은 마구로 부분인데, 특히 직접 와사비를 올려주시는 부분은 실장 스페셜 이상 드셔야지 먹을 수 있는 부위라고 하더라구요. 율도 스페셜을 드시는 분한테는 리필할 때 2점씩 올려주신데요. 추가리필은 안됩니다. ㅠㅠ

 

 

 

마지막은 역시 마끼!!!

 

율도참치는 참치숙성을 제대로 하는 참치집입니다. 신촌 근처에서 일하시거나 거주하시는 분들은 율도참치를 안 갈 이유가 없겠네요.

참치는 숙성을 반드시 해야되는 음식인데, 살얼음이 있는 참치는 숙성이 잘 되지 않은 참치라고 합니다. 다른 참치집을 갔을 때 이가 시릴 정도로 얼어 있는 참치를 가끔 볼 수 있는데.....그건 숙성이 제대로 안 된 것이라고 하네요. 이러한 설명까지 곁들여 주시고, 괜히 20년 이상 신촌을 지켜온 참치집이 아닙니다.

 

단골 위주로 장사를 하신다는 율도참치! 여기 단골 한명 추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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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대문구 창천동 29-111 | 율도참치 신촌본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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