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장 후 귀국하는 날. 혼자서 가볍게 점심을 먹기 위해 한국사람들에게 유명하다는 동베이 차이관을 찾았습니다.

동베이 차이관은 난징동루 근처에 있기 때문에 접근성도 좋은 편이고, 꿔바로우 맛집으로도 엄청 유명 합니다.

 

 

 

 

 

 

난징동루 1번 출구로 나와서 오른쪽으로 나오셔서 다시 오른쪽으로 꺽으셔서 위쪽 도로로 올라가시면 됩니다. 한 블럭만 올라가시면 과일가게가 보이고 경찰서가 보이실 거에요. 살짝만 더 길 따라서 가면 동베이 차이관을 찾으실 수 있습니다. 저는 생각없이 가다가 지나쳤는데, 한글로 "동베이 차이관"이라고 크게 적혀있으니 옆을 보면서 걸으시면 바로 발견할 수 있을 거에요^^

 

 

 

 

동베이 차이관은 1층과 2층으로 되어 있는데, 1층에 손님이 없어서 사람이 없나했어요. 화장실 갈 때 보니 다들 2층에 앉아 계시더라구요. 한국사람들에게 인기있는 식당이여서 역시 반이상은 한국분들이셨습니다.

 

 

 

꿔바로우 48위안 (한화 8천원)

 

혼자 갔기 때문에 꿔바로우 시키기는 부담되더라구요ㅠㅠ 망설이고 있는데 한국 사람인 것을 알아본 점원이 바로 메뉴판을 보여주면서 시키라고 하더라구요. 괜찮다고 하니까 강요하지는 않았어요. 혼자 왔으니까요 ㅋㅋ

 

 

 

볶음밥 20위안 (한화 3400원)

 

많은 분들이 상해 오시면 볶음밥을 드시더라구요. 볶음밥이 맛있다기보단 양념을 비벼먹거나 그냥 밥 시키기 좀 그래서 볶음밥을 주문하세요. 개인적으로는 맛있는 볶음밥이 아니면 그냥 쌀밥 시키시라고 말씀 드리고 싶어요. 쌀밥은 2위안이에요! 한국돈으로 400원 ㅎㅎ 저는 마파두부를 먹기 위해서 2위안짜리 쌀밥을 주문했습니다. 20위안 아껴서 다른 맛있는 메뉴 한개 더 주문 하세요^^

 

 

 

마파두부 22위안 (한화 3700원)

 

두부 매니아라서 그냥 지나칠 수 없었습니다. 가볍게 먹기 위해서 들린 식당이기 때문에 마파두부와 흰쌀밥 하나 주문했어요. 4천원 정도 나왔으니 아직은 상해가 한국보다는 음식값이 저렴합니다. 고급요리로 가면 한국이랑 별 차이가 없지만요 ㅠㅠ

 

 

 

 

기본 세팅은 깔끔 합니다. 젓가락은 일회용은 아니지만 포장해서 주문되고요.

테이블 유리 밑에는 각 나라 사람들이 적어놓은 포스트잇이 붙여져있습니다. 대부분 한국 사람들이네요^^

여권 잃어버려서 비자 나올때까지 불법체류 중이라는 포스트잇이 재미있지만 슬펐어요...

 

 

 

마지막 음료는 하얼빈 너로 정했다!

현지분들에게 물어보니 칭따오보다 하얼빈이 더 인기가 많다고 하시더라구요.

하얼빈을 주문했는데, 약간 밍밍한 느낌이었어요. 역시 중국은 칭따오 순생!!!! 요즘 롯데마트에서 팔고 있어서 벌써 2박스를 사 마셨어요.

중국 맥주는 칭따오 純生 (Draft)입니다!!

 

 

 

드디어 서빙된 마파두부!!

근데 밥을 안 주네요....중국와서 흰밥 시킬때마다 고생해서 정확하게 "미뽠" 달라고 말했습니다. 멋적은 미소와 함께 바로 밥을 퍼서 주시더라구요. 아시아는 밥힘!! 중국도 자주 오니까 슬슬 익숙해지네요.

 

 

 

마파두부는 맛있어요!! 두부도 굉장히 부드러웠고 양념도 너무 맵지 않고 좋았습니다.

기름기가 많은 듯 하면서도 느끼하지 않고 굉장히 맛있게 접시를 클리어 했어요.

 

 

 

동베이 차이관이 꿔바로우 맛집에다가 다른 블로거님들 후기를 봐도 음식이 어마어마하게 많기 때문에 혼자 오기는 어려워보입니다. 하지만 동베이차이관은 한국식으로 말하면 '중국집' or '중화요리'집이에요. 가셔서 단품 하나 시키고 드셔도 됩니다. 면요리도 있고, 볶음밥도 있고 각종 음식들이 많이 있고, 메뉴판에 그림도 있으니 부담없이 방문하셔서 식사하세요.

 

많은 분들이 이미 다녀가셔서 어느 정도의 맛은 보장 됩니다.

산해진미까지 바라신다면....고급 요리집으로 가셔야 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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