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 두물머리에 있는 세미원은 서울과 인접한 곳에 위치해있고, 연꽃의 계절을 만끽할 수 있어서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장소 입니다. 입장료가 있긴 하지만, 부담스러운 가격은 아니고 주변에 주차장도 많이 있어서 차를 가지고 가거나 경의중앙선을 이용해서 갈 수도 있습니다. 저는 자차를 이용해서 방문했는데 세미원 바로 옆에는 이미 만차여서 약간 양수역 근처에 있는 주차장에 무료로 주차할 수 있었습니다^^

 

매년 6월에서 8월 사이에는 연꽃문화제를 하고 있으니, 이 기간에 맞춰서 가시는 것도 좋습니다.

하지만 살짝 더워요 ㅠㅠ

 

세미원

 

Tel : 031-775-1835

주소 : 경기도 양평군 양서면 양수로 93

영업시간 : 9시 ~ 22시 (7~8월은 7시 오픈 / 12월부터 3월은 18시까지)

입장료 : 성인 5천원, 어린이/청소년/65세 이상 3천원

[링크] 세미원 공식 홈페이지

 

 

 

매표소에서 티켓팅을 하고 들어가면 바로 개울가가 보여요. 보통은 들어가자마자 돌다리를 이용해서 장독대분수로 가시더라구요. 입구로 다시 나오실때에는 옆에 있는 길로 나오시구요. 돌다리가 좁은데 오가는 사람들 때문에 잘 밀리지는 않았습니다. 이건 그때그때 다르겠죠^^

 

 

 

 

무더운 여름임에도 개울가는 시원했어요. 세미원에서 직접 관리하고 있는 개울가라서 물도 맑았고 식물들도 역시 너무 잘 자라고 있네요.

세미원으로 들어오자마자 안정감이 느껴집니다. 역시 정원을 산책하면 언제나 마음이 편안해지네요.

 

 

 

개울가를 나오면 장독대분수와 멋진 소나무가 있습니다.

처음 보이는 것은 소나무인데, 그 아래에 기왓장과 장독대가 보이고 그 다음에 물줄기로 보입니다.

제가 나이가 조금만 더 어렸으면 바로 달려갈뻔 했어요. 뒤에 보이는 고속도로만 아니면 자연 속에 숨겨진 장소를 찾은 기분이 느껴졌을 거에요.

 

 

 

가까이서 보면 장독대분수가 너무 멋있어요.

시원한 물줄기가 장독대 뚜껑 사이로 나오는데, 그 장면이 정말 장관입니다.

 

 

 

세미원 곳곳에 멋진 꽃들이 많이 있어요.

 

 

 

 

 

오늘의 메인은 연꽃입니다.

연꽃은 여름이 제철인 것 같아요. 부여 궁남지도 그랬고, 세미원도 여름에 연꽃축제를 하고 있어요. 넓은 호수(?)에 한가득 핀 연꽃들이 굉장히 단아합니다. 이 연꽃들 때문에 주변 식당에서 연꽃밥과 연잎차 등 연꽃과 관련된 상품을 많이 팔고 있어요.

 

 

 

세미원에서 볼만한 곳은 정원뿐 아니라 연못 입니다.

연못과 다리를 잘 꾸며놓아서 사진찍을 장소들이 많이 있구요. 소나무들도 조경을 잘 해놓으셨어요.

개울가와 장독대분수를 볼때까진 너무 좋았는데, 안으로 점점 걷다보니 너무 덥네요 ㅠ 여름날 정원산책은 살짝 힘듭니다.

 

 

 

 

세미원이 심심해질 무렵, 매점이 있고 그 주변에 물레방아가 힘차게 돌아가고 있습니다.

잠시 고속도로 밑에 있는 그늘에서 쉬어가기로 했어요. 음료수를 마시며 쉬고 있으니 다시금 시원해지네요.

 

 

 

세미원의 자랑 중 하나는 세미원 끝에 있는 배다리 입니다.

양평 두물머리 바로 옆에 있는 배다리는 배로 만든 다리 입니다. 예로부터 임금은 배를 타지 않는다하여, 강을 건널 때 배로 다리를 만들어서 건넜다고 하네요. 그때의 모습을 재현해놓았는데 살짝 흔들리는 느낌을 받을 수 있어요. 이 배다리 끝까지 세미원에서 만든 것이며, 배다리를 건너고 싶어도 입장료를 내야 됩니다.

 

 

 

 

배다리 끝에서 바라본 세미원.

진짜 배를 이어서 만들어놓은 다리 입니다.

 

 

 

두물머리는 1990년대까지 양평 양수리 두물머리 마을과 광주 귀여리 귀실마을을 잇는 배가 다녔다고 합니다. 현재 두물머리 나루를 사용하지 않으며, 그때의 모습만 모형으로 남겨두었습니다. 두물머리는 출사의 명소이기도 한데요, 해가 질 때나 안개가 있을 때 운치있는 장소에요.

 

 

 

석양이 다가올 무렵 다시 세미원으로 나왔습니다.

 

무더운 여름에 세미원은 너무 덥지만, 세미원의 전경은 너무 아름다웠어요.

세미원에 느지막히 도착해서 둘러보았는데도, 시간가는지 모르고 구경했네요. 빠르게 보는 것보단 천천히 산책하는 느낌으로 돌아보시길 추천 합니다.

 

그리고 두물머리 앞에 있는 연잎핫도그는 강추 입니다!!

꼭 드세요. 인당 하나씩 드세요. 가격보지말고 그냥 드세요^^

 

조만간 핫도그 먹으러 또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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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양평군 양서면 용담리 4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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