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국시대의 세 나라 중 가장 먼저 멸망했으며, 인기도 상대적으로 적은 나라.

백제의 2번째 수도와 3번째 수도였던 공주와 부여로의 여행은 한 마디로 괜찮았다 입니다.

 

공주는 서울에서 1시간 반이면 충분히 갈 수 잇는 지역으로, 수도권 멀리 가지 않더라도 접근하지 편한 곳 입니다. 또한, 대한민국 중심에 위치한 지리적 특성 때문에 전국 어디서나 접근하기가 괜찮은 지역이에요.

 

공주와 부여는 한 나라의 수도로써 유적지도 많이 있었고, 강과 평야가 있어서 구석기시대 유적지까지 같이 있는 세계적으로 역사있는 지역 입니다.

 

 

 

무령왕릉은 송산리고분군 중 하나로 송산리 고분군의 배수로 공사를 위해 작업하다가 발견된 유적 입니다.

도굴이 되지 않은 상태라서 내부의 유물이 잘 갖춰져있었지만 유적 발굴이 서툴러서 역사적 가치가 있는 장소와 물건을 손상시킨 아픈 과거가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링크] 공주 여행〃안타까운 발굴의 역사를 간직한 무령왕릉

 

 

 

무령왕릉 근처에 있는 국립공주박물관은 강추 하는 곳 입니다.

무료로 관람이 가능한데, 무령왕릉에서 발굴된 국보의 원본이 보관되어 있는 장소 입니다.

지역에서 발견된 국보들이 지역박물관에 있는 건 정말 환영할만한 일이에요. 모든 것이 서울에 있는 국립중앙박물관에 있다면 지역경제에 좋지도 않고, 지역주민의 원성이 생길 겁니다. 본인들 지역에 있어서야 할 것이 수도라는 이유로 외부반출 되는건 슬픈 일이니까요.

 

 

 

무령왕의 금제 장식 (국보 154호)

 

 

 

무령왕 석수 (국보 162호)

 

 

 

점심은 공주 현지분들이 즐겨드시는 유가네 칼국수에서 먹었어요.

미더덕이 가득한 시원한 칼국수인데, 관광객보다는 현지분들로 보였습니다. 주말 점심인데 모두 만석 입니다!

 

 

 

 

점심을 먹고 디저트를 먹기 위해 방문한 카페.

100% 수제로 만든 빙수가 유명해요. 수제로 엄청난 빙수로 만들어주기 때문에 웨이팅은 감수하고 가셔야 되요.

손님이 많기도 하지만, 주문을 해도 만드는데 시간이 많이 걸려요. 그 정도로 맛있습니다^^

 

[링크] 공주 맛집〃인생빙수를 먹고온 미스세피베리 Mrs.P berry

 

 

숙소는 롯데부여리조트 입니다.

부여와 공주는 가깝기 때문에 숙소를 부여로 잡는 것도 좋습니다. 부여리조트는 리조트임에도 저렴한 가격으로 사랑 받는 숙소에요. 바로 앞에는 롯데아울렛도 있지만....좋은 물건을 찾기는 어렵습니다. ㅠㅠ

 

 

궁남지는 부여에서 너무 만족했던 장소 중 하나입니다.

서동요 때문에 유명해지기 시작했는데, 이제는 매년 있는 서동연꽃축제로도 인기가 많습니다. 매년 7월 초에 열리니까 공주나 부여 여행 계획이 있으시다면 7월을 놓치지 마세요.

 

[링크] 부여 여행〃백제 서동과 신라 선화공주의 사랑이야기가 있는 "궁남지"

 

 

 

 

정림사지 5층 석탑은 당나라 침략때 '백제를 정벌한 기념탑'라는 글귀를 남겨두어서 더욱 슬픈 석탑입니다.

직접 보신다면 석탑임에도 어마어마한 높이와 규모로 놀랄 거에요. 입장료(성인 1.5천원)가 있지만 꼭 한번 가보시기 바랍니다.

 

 

 

 

저녁식사는 부여 구드래 항토정

 

기왓집으로 되어있고, 담백한 맛을 자랑하는 식당 입니다. 팔도음식 맛자랑에 충남 대표로 출전해서 최고상을 받으셨다고 하니 음식 맛은 걱정없어요.

 

 

 

 

마지막 여행지는 낙화암입니다.

비를 뚫고 올라가서 힘들었지만, 평안한 백마강 때문에 멋지게 여행을 마무리 할 수 있었습니다.

 

[링크] 부여 여행〃삼천궁녀와 의자왕의 전설, 낙화암

 

1박 2일이었지만, 공주와 부여 여행을 정말 알찼습니다.

시간이 부족해서 유적지를 전부 보지도 못했어요. 세종시 때문에 공주도 접근성이 더 좋아졌고, 주변에 숙박시설도 많이 생겨서 여행하기 좋은 도시가 되었습니다. 다음 방문에는 공주 한옥마을에서 머물러볼 생각이에요^^

 

부담없는 도시, 공주에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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