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와이프와 간만의 외식.

몸보신도 할겸. 이번 주말 메뉴는 비싼 한우로 결정했습니다!

목동에 사는 사람들도 잘 모른다는, 숨겨진 보석같은 맛집이 있다고 해서 차를 몰고 다녀왔어요. 오늘의 한우 맛집 교담집은 목동 현대백화점 바로 옆에 위치해있으며, 도로 안쪽으로 주차도 가능하고 건물 뒤편에 전용 주차장도 있습니다. 건물 뒤편은 1층에 있는 새마을식당에서 못 들어가게 가끔 막아놓더라구요.

 

교담집

 

주소 : 서울 양천구 목동동로 260 

Tel : 02-2654-9396 

영업시간 : 17:00 - 23:00

메뉴 : 꽃등심 4.5만, 안심 4.3만, 끝등심 3.8만, 철판볶음밥 2만, 육회비빔밥 1만

 

 

 

 

교담집에 처음 도착했을 때는 인테리어에 너무 놀랬어요. 약간은 허름한 건물인 것 같았는데 멀리서 봐도 교담집의 간판부터 튀었거든요. 너무 고급진 간판이라서 호기심을 자극했는데, 식당이 있는 2층으로 올라오는 길에도 고급고급함에 너무 기대가 됐어요. 오픈 시간에 맞춰갔기 때문에 손님이 없을 줄 알았는데, 이미 단체 손님이 와 계시더라구요. 식사하는 동안 오시는 분들을 보면 대부분 근처 거주 중인 단골이신 것 같았어요.

 

 

 

 

메뉴판도 조금 달랐습니다. 도서관에서 공부하듯 메뉴판이 너무 깔끔하게 진열(?)되어 있었어요.

역시 한우 전문점답게 가격은 조금 있습니다^^ 등심과 안심 어느 것을 먹을까 고민이 되는데, 오늘은 끝등심으로 결정했어요. 끝등심은 꽃등심과 같은 등심 부위인데, 저렴하면서도 꽃등심과 유사한 퀄리티이기 때문에 교담집의 No.1 메뉴라고 하시더라구요.

 

 

 

예약을 하고 갔기 때문에 다행히 창가에 앉을 수 있었습니다.

연인이나 특별한 날을 원하신다면 미리 전화를 해서 창가로 예약을 해놓으세요. 밖에는 현대백화점도 바로 보이고, 지나가는 사람들 구경도 할 수 있을 정도로 뷰가 너무 좋습니다.

 

 

 

 

교담집이라고 해서 일본풍이라는 생각도 들고, 무슨 의미일지 궁금했는데 이렇게 적혀있네요.

 

"좋은 사람과 맛있는 고기를 먹으며 즐거운 모임을 하는 곳"

 

곳곳에 좋은 사람들이라는 문구가 많이 보였는데, 사장님부터 서빙하는 직원들까지 한 분 한 분 너무 친절했어요. 덕분에 즐겁게 식사를 할 수 있었습니다.

 

 

 

기본 밑반찬

 

숯불이 나오기 전에 밑반찬이 세팅 됩니다.

와우~ 너무 깔끔하네요. 케일 짱아치와 호박 샐러드, 직접 담근 피클과 샐러드까지. 그리고 소고기 무국도 국물을 좋아하는 한국 사람들 입맛이 딱!

사장님이 손님들을 위해 한 가지 한 가지 정성스럽게 고민한 흔적이 보이더라구요. 아직 고기는 먹어보지 않았지만 여기 왠지 단골이 될 것 같은 느낌이에요.

 

 

 

 

상큼한 샐러드

 

 

 

드디어 숯불이 놓여졌어요.

숯도 좋은 것을 쓰는게 너무 느껴지네요. 큼직큼직하고 가루가 하나도 없는 숯이네요.

예전에 화로구이 집에서 숯돌이로 일한 적 있었는데, 숯을 재탕의 재탕의 재탕을 하다보니 가루가 상당히 많이 날렸거든요.

교담집은 그런 걱정이 없어요!

 

 

 

숙성교담끝등심 38,000원 x 2인분

 

끝등심이라는 것을 처음 먹어보았는데, 꽃등심과는 비쥬얼이 살짝 달랐습니다. 하지만 저 마블링 어떻하죠 ㅠㅠ 굽지도 않았는데 침샘자극!

여기서부터 너무 좋은 한 가지! 고기를 전부 사장님이나 직원분들이 구워주세요. 손도 안 대고 기다리고만 있으면 됩니다^^

 

 

 

마블링 비주얼. 기름이 많나 싶었는데 전혀요~ 오히려 육즙이 폭발해서 부드럽게 넘어가네요 ㅠㅠ

 

 

 

 

 

 

사장님의 고기굽기 신공으로 적당히 익어갑니다.

미디움 웰던급으로 구워주시니 더 익혀드실 분은 가운데 불에서 익혀드시면 되요.

하지만 딱 이 정도가 가장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수준 입니다. 사장님 고기굽기 능력 AAAAA 등급이네요.

 

 

 

고기를 한 점 집어서 교담집의 또 다른 자랑, 치즈와 허브소스와 함께 케일 짱아치와 같이 먹으면 와우.

입에서 맛있음이 터져나와요!

 

역시, 한우는 한우네요.

왜 사람들이 한우에 목을 메는지 알았어요! 끝내주네요^^

 

 

 

후식으로 뭘 먹을까 했는데, 오늘은 메밀국수도 안되고 된장라면에 도전해봅니다.

된장라면을 먹어본 적이 없어서 미소된장으로 끓인 가벼운 라면을 상상했었어요.

 

하지만 서빙된 라면은 된장찌게에 끓인 라면 입니다. 무슨 맛일까 해서 한 입 먹는데 이거 진짜 짱이네요.

방금 전에 먹었던 한우보다 더 맛있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너무 맛있었어요. 칼칼한 된장찌게에 쫄깃한 라면을 먹는데 배부름에도 계속 들어가네요. 고기만 안 먹었어도 공기밥 하나 주문해서 밥도 말아먹을 뻔 했네요. 된장라면도 강추 입니다!

 

 

 

미세먼지가 없는 날에는 창문도 살짝 열어놓고 바깥 바람 맞으면서 고기를 먹으면 너무 좋아요.

인테리어면 인테리어, 맛이면 맛, 친절이면 친절.

뭐 하나 불만족스럽지 않고 너무나 맛있고 기분 좋은 식사였습니다. 교담집이 오픈한지 1~2년 되셨다고 들었는데 앞으로 너무너무 잘되서 체인점까지 운영하실 것 같아요.

주말을 행복해지게 만들어주는 목동 한우 맛집, 교담집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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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양천구 목동 406-203 2층 | 교담집 목동본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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