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진바라는 한국에서 유명한 한정식 체인점 입니다. 더 유명한 한정식 집이 많지만 진진바라는 가격대비 좋기로 소문이 난 곳 입니다.

처음 방문하는 진진바라였는데, 제가 방문한 여의도점은 입구부터 너무 기분 좋게 하는 장소였어요.

간판부터 나무 장식까지 지하1층임에도 불구하고 계단을 내려가는 내내 설레였습니다^^

 

도로 중간중간에 진진바라라는 간판이 보여서 쉽게 찾을 수 있었습니다.

발렛비가 얼마 안하기 때문에 발렛주차를 했습니다. 시간이 넉넉하신 분들은 지하주차장에 주차하셔도 될 것 같아요.

 

진진바라 여의도점

Tel : 02-786-9701

주소 : 서울 영등포구 국제금융로8길 27-8

주차 : 지하주차장 무료, 발렛파킹시 발렛비 2천원 별도

 

 

 

입구로 들어가면 직원분들이 친절하게 안내해주십니다.

저는 예약을 했는데, 예약한지 오래되서 시간을 착각했더라구요. 30분이나 늦었는데 중간에 전화오셔서 양해를 구하니까 흔쾌히 천천히 와도 된다고 하시더라구요. 일요일 저녁에는 손님이 적어서 괜찮았는데, 진진바라는 한정식이라는 메뉴의 특성상 룸 예약 손님이 많습니다. 저처럼 늦지마시고 시간 꼭 엄수해서 방문하세요.

 

 

 

 

고급진 인테리어를 지나서 예약된 룸으로 들어갔습니다.

 

 

 

2인 예약인데도, 룸이라서 굉장히 컸어요.

최대 8인이 식사가능한 룸이었는데 뒤에도 공간이 넓어서 비좁지 않게 식사가 가능합니다.

연말연시 단체예약이나 회식으로도 손색 없을 분위기 입니다. 가끔 회삿돈으로 비싼 회식할 때 진진바라는 좋은 선택이 될 겁니다.

 

 

 

상견례할때나 봤음직한 식기 셋팅입니다.

인테리어나 세팅 하나하나 굉장히 신경쓴 느낌이고, 손님 입장에서 존중받고 있다는 기분을 방에 들어갈 때부터 계산 후 나갈 때까지 느꼈어요.

아직, 음식이 나오기 전인데도 기대감은 점점 증폭되고 있었어요. ㅎㅎㅎㅎ

 

 

 

푸짐하고 흐뭇한 맛.

기대기대기대 x 100

 

 

 

진진바라는 단품보다는 코스 메뉴가 가장 인기 있습니다.

코스 메뉴 중에 가장 저렴한 것은 39,000원 진하 코스이고, 가장 인기있는 메뉴는 49,000원 진진바라 코스 입니다.

 

저는 진진바라 코스 2인을 주문하였습니다.

모든 코스는 2인 이상 주문이 가능하니 참고하세요.

 

 

 

칠절판

 

인당 2장씩 나오며, 소스를 꼭 찍어드세요. 소스에 따라서 맛이 확 변합니다.

달콤한 소스를 찍어먹으니 너무 맛있었어요. 처음 나온 에피타이저라서 바로 없어졌습니다.ㅎㅎ

 

 

 

탕평채

 

맛보다는 기본 메뉴의 역할을 충실히 하는 메뉴 입니다.

입맛을 독구기에는 너무 좋은 메뉴인데, 배불러서 다음 메뉴를 못 먹을까봐 맛만 봤어요.

뒤로 갈수록 무거운 메뉴가 한번에 나와서 완급조절해서 드세요.

 

 

 

야채 샐러드

 

기본 중에 기본 메뉴.

들깨 드레싱이 새콤달콤 했습니다. 입맛만 돋구려다가 다 먹었네요.

야채는 왜 이렇게 맛있을까요. 에피타이저로는 역시 야채샐러드가 최고입니다.

 

 

 

호박죽 + 물김치

 

호박죽도 맛있었는데, 그릇이 너무 예뻐요.

아래 나무로 만든 접시는 호박죽 용 접시라서 다 먹으면 같이 치워주십니다.

임금님 된 기분 이에요 ㅎㅎㅎㅎ

 

 

 

수삼더덕채

 

이제부터 진짜 메인에 가까운 메뉴들이 나왔어요.

더덕보다는 수삼향이 너무 강했는데, 달콤한 곶감과 오이, 무를 같이 먹으니까 그 조합이 어마어마했습니다.

곶감만 더 있었으면 싹 쓸어먹을 기세였어요. 단 맛이 쓴 맛을 모두 잡아주었습니다.

 

 

 

활어회 + 메밀냉

 

회의 신선도는 말할 것도 없었는데, 메밀냉채도 너무 충격적으로 맛있습니다.

음식이 전반적으로 달콤했는데, 깔끔하게 단 맛이라고 해야할까요.

메밀냉채는 처음 먹어봤는데, 깔끔한 막국수 맛이었어요. 육수가 맛있어서 물김치보다 메밀냉채 육수를 더 많이 마셨어요.

플레이팅이 잘 나왔지만 맛있게 드실라면 섞어섞으셔서 그릇에 담아드시면 됩니다.

 

 

 

계절탕으로 나온 조개순대부탕도 시원하고 좋았어요.

큼직큼직한 조개가 들어가서 시원하게 먹었습니다.

 

 

 

대하오색선

 

디저트를 먹으면서 와이프한테 어떤 음식이 가장 맛있었냐고 물었는데, 가장 맛있었던 것은 대하라고 하더라구요.

저도 대하가 가장 맛있었습니다.

 

다진 대하와 각종 양념이 같이 되어 있는데, 부드럽고 고급진 맛이 아직도 기억에 남네요.

다른 메뉴 하나 취소하고 대하로 바꾸고 싶을 정도였어요.

 

 

 

오동통한 대하오색선 ㅠㅠ

 

 

 

궁중갈비찜

 

메뉴가 너무 많이 나와서, 갈비찜이 초라할 정도였어요.

하지만 그 맛은 전혀 초라하지 않습니다. 부드럽게 잘 익혀져서 뼈는 가볍게 분리가 되었고 질기지도 않고 살살 녹았어요.

이 쯤되면 공기밥이 필요해집니다. 짭짜름해서 쌀밥이 정말 필요했어요. 메인이 계속 나올수록 밥이 강렬하게 필요합니다.

 

 

 

메로구이 + 모듬전

 

농어로 만든 메로구이는 부드럽게 생선을 구운 메뉴 입니다.

그냥 먹어도 굉장히 부드러운 식감을 자랑하며, 부추와 함께 먹으면 느끼함도 사라져서 궁합이 잘 맞아요.

모듬전은 자주 먹는 호박전과 동태전도 있지만, 김치전을 강력 추천해드려요. 배불러서 다른 전들을 남겼는데 김치전은 남길 수 없었어요.

 

 

 

연어 야채쌈

 

연어와 땅콩+양배추도 멋진 조합이에요. 한쌈을 한입에 끝냈는데 배불러서 연어만 빼먹었어요. ㅎㅎㅎ

 

 

 

잡채

 

잡채야, 미안해 ㅠㅠ 배가 폭발할 정도에 이르러서 너는 포기하기로 했단다.

 

 

 

모듬해물볶음 (낙지볶음)

 

모듬해물볶음으로는 낙지볶음이 나왔습니다. 오동통하고 매콤한 낙지의 유혹을 뿌리칠 수 없어요.

낙지만 먹으려고 했는데, 야채는 거의 없고 대부분 낙지에요. 낙지 전문점을 가도 야채만 있고 낙지는 찾기가 너무 힘든데 진진바라는 다르네요. 낙지볶음에 야채는 아주 조금만 넣어놨어요. ㅎㅎㅎ 굿굿!

 

 

 

야채보쌈

 

한정식의 기본 메뉴 같은 존재인 야채보쌈 입니다.

역시, 기본 이상 입니다.

 

 

 

 

6접찬/찌개

 

이제 끝나가는구나 ㅠㅠ

배가 불러서 더이상 못 먹을 것 같아도 이제 끝이 난다니 또 서운해지네요.

비싼 한정식집에 가도 음식이 조금씩 나와서 먹을 것도 없고, 배부르다는 느낌을 받기 힘들거든요.

진진바라는 한정식집임에도 가격도 적당하고 음식은 푸짐하게 나오니 드시고 나서도 후회가 절대 없을 것 같네요.

 

 

 

아쉬움에 밥 몇 숟가락과 찌개를 먹었어요.

해물된장찌개였는데, 깔끔해서 계속 국물을 먹게 되네요.

보통은 음식 정리를 하고 디저트를 먹으면서 상대방과 이야기를 하는데, 진진바라에서는 아쉬움에 음식상 앞에서 한참을 이야기했습니다.

어느 정도 이야기가 끝나갈 때쯤 벨을 눌러서 디저트를 주문했습니다. 디저트는 모든 음식을 정리한 다음 나오니까 드시고 싶은 음식이 남아있다면 음식을 다 드시고 디저트를 주문하세요.

 

 

 

디저트 (떡/과일/복분자차)

 

복분자차는 맛있어서 계속 먹고 싶었어요.

 

진진바라는 기념일로도 좋고, 단체모임이나 회식장소로도 추천합니다.

특히, 한정식집임에도 소주가 4천원이에요. ㅎㅎㅎ 몇 년 전 시청 근처에 있는 한정식집을 방문했는데, 소주 한병에 만원이여서 기겁한 기억이 생각나네요.

 

가성비 좋고, 합리적인 가격의 진진바라 여의도점 방문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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