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꽃이 피기 전, 3월에 문경새재에 다녀왔습니다.

문경새재는 새도 날아서 넘기 힘든 고개라는 뜻으로, 조령이라고도 불립니다.

문경새재에는 총 3개의 관문이 있는데, 정식 명칭은 조령 제1관문, 조령 제2관문 이런식으로 불려지고 있어요. 저희는 시간도 부족하고, 임산부도 있는 관계로 딱 제1관문 앞까지만 가보기로 했어요!

 

 

 

문경새재는 주차비만 2천원 받고 별도의 입장료는 없습니다. 주차장은 넓기 때문에 주차하는데 큰 문제는 없어보이는데, 너무 밑에 주차하면 제1관문까지 가시기 힘들 수도 있어요. 문경새재가 항상 인기있는 곳이라서 일찍 오셔도 좋은 자리는 맡기 힘드실 것 같아요^^

 

주차장에서부터 제1관문까지 가는 방법은 2가지 입니다. 걷거나 전기차를 타시거나.

전기차는 인당 1천원밖에 안하기 때문에 대기인원도 어마어마 합니다.

 

저희는 산책할 겸 밑에서부터 걸어갔는데, 1.5km 정도의 거리라서 20~30분이면 제1관문에 도착할 수 있습니다.

 

 

 

사람들 틈에서 사진찍고 걷다보니 어느새 1관문에 다왔습니다.

진짜 딱 1관문까지만 올라왔고, 1관문을 넘어가지 않았어요.

 

 

 

1관문 앞에서 사진만 찍고, 바로 옆에 있는 문경새재 오픈세트장으로 향했습니다.

늦게까지 펜션에서 과음 후 초췌하게 문경새재에 왔네요.

성인 8명에 뱃속 아이 1명인지 알았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뱃속 아이가 1명 더 있었어요! 총 10명이서 여행을 했네요.ㅎㅎ

 

 

 

문경새재보다 더 좋았던 오픈세트장 입니다.

오픈 세트장은 드라마나 영화촬영장으로 활용되는 곳인데, 진짜 영화 속이나 조선시대로 들어온 듯한 느낌이에요.

너무 잘 만들어져있었고, 날이 풀리기 전이라 사람들도 별로 없어서 여유롭게 둘러볼 수 있었어요.

 

 

 

일명 '사또'라고 불리는 수령(원님)이 있는 장소 입니다.

죄인의 벌을 고하고 징벌하는 장소를 체험하실 수 있어요. 사람들도 없으니 당당하게 사진을 찍었어요.

사진찍는 것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그냥 지나칠 수 없는 장소에요!

 

 

 

저 멀리 광화문 光化門이 보입니다.

조선시대인 것은 알았는데, 한양이 컨셉인 것은 몰랐네요. 한양이 나오는 장소 촬영할 때 이 곳을 이용하나봐요.

 

 

 

진짜 너무 생생하게 만들어놨습니다.

영화 '관상'을 촬영할 때도 이 장소에서 했을 것 같아요. 많은 영화인들이 지나갔을 장소였을 듯 하네요.

 

 

 

 

안으로 들어가면 왕과 중전의 옷으로 갈아입고 사진촬영을 할 수 있어요.

돈을 내고 체험할 수 있는 것인데, 일행 중 한 커플이 사진을 찍었습니다.

 

 

 

1관문 쪽에서 주차장 방면으로 걸어오다보면 서민들이 사는 곳들도 있어요.

1관문과 가까운 곳은 광화문과 기와집 위주로 되어있으며, 주차장 방면에는 서민들이 사는 초가집 위주로 되어있습니다.

 

 

 

오픈세트장을 나와서 다시 길가로 나오니 갈대숲이 보이네요.

개울가 건너로 문경새재 자연생태공원이 있습니다. 아직 개화기 이전이라서 본격적인 봄이 시작되면 구경하기 너무 좋을 것 같아요.

 

저는 1관문까지만 구경했는데, 볼거리가 가득했습니다.

조령 제1관문과 오픈세트장, 자연생태공원까지 3곳만 둘러보더라도 오전시간이 후딱 지나갈 것 같아요.

느지막한 오전에 오셔서 둘러보시고, 주차장 근처에 있는 맛집에서 점심 드시고 해산하시면 최고의 문경여행이 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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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문경시 문경읍 상초리 28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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