랑카위 일정에서 오리엔탈빌리지를 포기하고 숙소에서 유유자적하기로 했습니다.

원래는 오리엔탈빌리지를 갔다가 산타이 Santai를 가려고 했는데, 판타이체낭이나 쿠아에서 조금 멀리 떨어져있어서 산타이도 포기!

하지만 검증된 식당에서 맛있는 식사를 하려고 다시 산타이를 가기로 결정했습니다!

 

쿠아에서 차로 30~40분 정도 걸렸던 것 같습니다.

도착하기 5분 전부터 비가 조금씩 내리더니 스콜이 되어서 비가 쏟아지네요. 덕분에 식당 외관사진은 없어요. ㅎㅎ

외국인 손님이 많은 편이었고, 현지인들이 생일파티나 모임을 많이 하고 있었습니다.

 

주차공간은 다른 식당과 share하고 있으며, 넉넉히 5-6대 정도 댈 수 있을 것 같아요.

 

 

 

 

이탈리안 같은 서양음식 뿐 아니라 나시고랭/미고랭 같은 현지음식도 같이 팔고 있어요.

가격은 일반 현지 식당보다는 살짝 비싸긴 했는데, 부담되는 수준은 아닙니다.

 

 

 

 

자리에 착석하면 한명 한명 세팅을 해주십니다.

용도에 맞게 숟가락도 세팅해주시고, 아이들은 스테이크 나이프를 주진 않더라구요. 안전에 신경써주는 것 같아서 인상적이었어요. ㅎ

 

밖에는 스콜이 쏟아지고 안에는 에어컨이 빵빵해서 오히려 쌀쌀했습니다.

 

 

 

Banana Cheese Fritter with Ice Cream (RM 9.9 + RM6 _ 한화 4,400원)

 

숙소에서 멀어서 산타이에 올까말까 했는데 조카에게 아이스크림을 사주기로 해서...거짓말 하는 삼촌이 되긴 싫었어요. ㅎㅎ

산타이의 명물인 바나나 튀김 입니다. 아이스크림을 추가해서 먹어도 4천원 조금 넘는 가격이에요.

 

스테이크를 시켜서 바나나 튀김이 먼저 나왔는데, 에피타이저로도 괜찮고 디저트로도 괜찮은 것 같아요.

너무 부드러워서 어떻게 튀겼나 싶었는데, 그런 생각할 겨를도 없이 순십간에 사라졌어요.

1~2명이서 드시면 약간 물릴수도 있어요. 반대로 말하면 양이 많습니다^^

 

 

 

Pan Grilled Lamb Chop (RM 31 _ 한화 8,500원)

 

양고기스테이크는 처음 먹어본 것 같은데, 개인적으로는 Beef보다 양고기가 훨씬 맛있었습니다.

고기도 부드러웠고, 녹색 소스도 양고기와 궁합이 너무 좋았어요!

 

금방 나온다면 한개 더 주문하고 싶었는데, 시간이 오래 걸릴 것 같아서 참았습니다.

비프 스테이크도 한국보다 엄청 싸고 맛있지만, 양고기 스테이크를 추천 합니다!

 

 

 

Beef Steak (RM 31 _ 한화 8,500원)

 

플레이팅도 이뻤고, 고기도 맛있었어요.

스테이크는 주문하기 전 굽기정도를 물어보는데, 미디움을 시켰는데 레어에 가깝게 나왔어요.

하지만 고기가 신선해서 참고 먹을만 했습니다. 양고기스테이크가 그저 그랬다면 굉장히 맛있었을텐데 양고기가 너무 훌륭했어요ㅠㅠ

 

 

 

Spaghetti Agilo e Olio (RM 15 _ 한화 4,100원)

 

평소에 알리오 올리오를 좋아하지 않는데, 산타이는 달랐습니다.

한국에서 먹었던 맹맹한 맛만 기억했는데, 산타이의 알리오 올리오는 너무 맛있었어요. 허브향들도 적절하게 감미되어 있고, 면의 간도 완전 딱!

랑카위에서 스파게티 드시고 싶으면 산타이에서 드세요!

 

 

 

Chicken Boxing (RM 14 _ 한화 3,800원)

 

교촌치킨이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좋은 에피타이저 였지만 깔라마리(한치)를 시킬껄 하고 아쉬웠어요.

현지 식당만 가면 깔라마리 튀김을 매번 먹어서 이번엔 색다른 것에 도전한 것이었는데, 깔라마리 튀김이 눈에 밟혔습니다.

랑카위에선 해산물이 진리네요. 한국에선 깔라마리 튀김 거의 없고, 있어도 너무 비쌀 것만 같아요 ㅠㅠ 

 

 

 

Fried Rice (Nasi Goreng) (RM 15 _ 한화 4,100원)

 

한국인은 밥!! 현지 식당에서 먹는 것보다 고급스럽게 나와요.

나시고랭은 일반 볶음밥이랑은 다르고, 말레이시아/인도네시아에서 즐겨먹을 수 있는 것이라서 한번 시켜봤습니다.

밥을 드셔야 한다면, 나시고랭이 최선의 선택이지만 서양식 요리가 더 맛있긴 합니다. 참고하세요^^

 

 

 

음료수는 티타릭!

말레이시아에서 즐겨먹는 밀크티 입니다.

일행들이 다들 에이드류를 주문할 때 저 혼자 티타릭을 주문하니 담당 서버가 엄치 척! 해줬습니다.

말레이시아에서는 티타릭이죠 ㅎㅎㅎㅎ

 

랑카위에는 숨겨진 고급레스토랑이 많습니다.

모든 식당이 만족도가 높았지만, 고급스럽게 식사할만한 곳은 산타이와 코코비스트로 였던 것 같아요.

코코비트스로 CoCo Bistro도 금방 포스팅 하겠습니다^^

 

즐거운 랑카위 여행 되세요!

 

 

 

  1. 2018.02.25 12:06

    비밀댓글입니다

    • 2018.02.25 19:27

      비밀댓글입니다

  2. 딸기가좋아 2018.02.25 13:43 신고

    게시판을 보니까 여행을 많이 다니시네요! 멋져요! 말레이시아에 간다면 꼭 들려야겠네요 감사합니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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