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 오전, 와이프와 둘이서 치앙마이 산책에 나섰습니다.

 

치앙마이는 타패게이트 안에 있는 구시가지와 님만해민 등 머물만한 여러 지역이 있습니다.

저는 관광지나 여행자들이 몰려있는 장소가 좋아서 타패게이트 근처에 숙소를 얻었습니다.

숙소에 대한 설명은 아래의 링크를 참고하세요.

 

 

타패게이트 안에 있는 왓 체디루앙은 지도에서는 큰 사원으로 보였지만 앞에서는 일반 태국 사원과 별 다른 느낌이 없었습니다.

 

 

 

 

본당 내부에는 많이 보았던 불상들이 가득했고, 금빛이 너무 화려해서 시선이 많이 가긴 했어요.

산책겸 나왔기 때문에 조각 하나하나 감상하느냐고 시간을 많이 뺐겼어요.

 

 

 

너무 신기했던 건, 돌아가신 고승들을 저렇게 불상처럼 제작해놓은 것 입니다.

거기에 금박까지 붙여놓으니 불상이 따로 없습니다. Buddha가 신이 아니라 해탈한 자라고 불려지는 것과 동일한 개념인 것 같아요.

치앙마이에서만 본 것이라서 너무 신기했습니다.

 

 

 

작은 돈이지만 기부하고 기도를 드렸습니다.

 

 

 

본당을 나서고 뒤 쪽 건물로 가보니 다른 세계 입니다.

앞에는 태국식 불교의 느낌이 가득했는데, 여기는 캄보디아 같은 느낌이었어요. ㅎㅎㅎ

앙코르와트에서나 볼 수 있는 사원들이 가득했습니다. 와이프는 이런 사원들을 처음 봐서 너무 신기해하더라구요.

저도 이런 강렬한 불교 사원은 태국에서는 처음 본 것 같습니다.

 

 

 

 

 

뱀의 형상을 한 나가들과 부처상이 너무 비현실적이었어요.

왠지 안 어울릴 것 같지만 한 공간에 있다는 게 묘한 느낌이었습니다.

 

 

 

600년이 넘은 사원이라는데, 그 때 당시의 생활과 사원을 짓는 모습이 상상이 되질 않네요.

가이드가 필요한 순간인데, 무료 사원에서 가이드는 사치인 것 같아요.

영문이라도 좋으니 안내 템플릿이라도 ㅠㅠㅠㅠ

 

 

 

 

왓 체디루앙은 넓은 사원이며, 오전에 방문하면 사람들이 많지 않아서 한산합니다.

저는 비가 온 뒤에 가서 사람들이 거의 없었습니다. 운치있는 대신 사진을 찍기 어려워요. ㅎㅎ

 

 

 

 

왓 체디루앙은 동남아 불교사원 패키지 같은 느낌 입니다.

한 장소에서 여러 느낌의 동남아 불교사원을 접해볼 수 있어요.

이전에 지어졌던 불교 사원 앞에 현대식 불교사원을 다시 지은 느낌이에요.

 

치앙마이에서 할일이 너무너무 많지만 시간을 내서 왓 체디루앙은 한번 다녀오시기 바랍니다!

 

 

 

 

  1. Favicon of https://journeyinggg.tistory.com BlogIcon 여행중 2018.02.21 10:56 신고

    치앙마이에서는 왓 체디루앙이 가장 인상깊었던거 같아요. 크고 웅장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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