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앙마이를 방문하지 않으면 태국에 온 것이 아니고, 도이수텝을 방문하지 않으면 치앙마이에 온 것이 아니다.

 

북부의 장미라고 불리는 치앙마이는 생각보다 한국인 관광객이 적습니다.

직항이 대한항공 밖에 없는데, 항공권 가격이 평균 60~80만원은 하는 것 같아요....

아주 잠깐 진에어에서 직항이 있었는데, 손님이 적어서인지 노선이 폐쇄됐어요 ㅠㅠㅠㅠ

 

다행인지 불행인지 치앙마이는 아직도 여행객들 사이에서 마음의 고향 역할을 튼실히 수행하는 지역 입니다.

저에게도 다시 가고 싶은 도시 3위 안에 드는 곳으로 너무 가고 싶네요.

 

그 중 최고는 짚라인이었지만...도이수텝은 태국인들의 마음의 고향이기 때문에 썽태우를 한대 빌려서 다녀왔습니다.

인원이 4명이라서 썽태우 반나절 렌탈 금액이 조금 쎘지만 조금 편하게 가보자는 생각으로 큰 돈을 지출 했네요. ㅎㅎ

동남아에서는 인원할인이 깡패죠.

 

 

 

도이수텝을 올라가는 길은 306개의 계단을 올라가는 방법과 케이블카를 이용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도이수텝 입장료 30바트

도이수텝 케이블카 30바트

 

 

 

도이수텝 아래에 사람들이 별로 없어서 한산한 줄 알았는데, 도이수텝 안을 방문하니 사람들이 엄청 많습니다.

관광객보다는 현지인들 위주였고, 도이수텝이 현지인의 마음의 고향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경건한 마음으로 주변을 산책 합니다.

 

 

 

도이수텝의 중앙에는 커다란 금탑이 있습니다.

부처의 사리를 운반하던 흰 코끼리가 수텝 산으로 올라와서 3바퀴를 돌고 쓰러져죽었다는 전설이 있는 곳으로 탑 안에는 부처의 사리가 보관중이라고 합니다. 싱가포르에도 부처의 치아가 보관되어 있다는 불아사라는 절이 있는데, 성물의 진의여부는 알 수 없는 것 같아요. 성물의 진짜 가짜 여부보다는 신앙을 믿는 사람들의 마음이 더 중요하지 않나 생각됩니다.

 

 

 

 

도이수텝 이 곳 저 곳에서 기도하는 사람들로 북적입니다.

메인 탑 주변으로는 꽃을 들고 계속 탑 주변을 도는 불신자들도 있고, 사원 한켠에 있는 불상에서 기도하는 사람들도 많아요.

 

 

 

신비한 느낌의 에메랄드 불상도 있습니다.

방콕 시내에 있는 사원과는 또 다른 느낌 입니다.

 

 

 

사원의 규모는 그렇게 큰 편은 아닙니다.

간단히 본다면 10분이면 다 볼만한 장소이지만, 쉬엄쉬엄 맨발로 사원을 거닐다보면 쉽게 지칩니다.

산 위에 있다보니 태양도 강렬해서 너무 더워요 ㅠㅠㅠㅠ

 

 

 

한바퀴 경건하게 돌고 바로 그늘을 찾게 되는 날씨 입니다.

5월에 방문했는데도 햇볕이 너무 강렬했어요.

 

 

 

녹초가 된 사람들...

금새 나가자니 아쉽고 더 있자니 덥고, 같이 갔던 형들은 이 날 비행기로 돌아가기 때문에 더더욱 아쉬웠을 것 같아요.

 

 

 

이 때는 여기가 뭔지 몰랐는데, 전설의 코끼리 부덤이었네요.

 

치앙마이에서 방문했던 곳은 하나하나 다 좋은 곳이었어요.

도이수텝은 치앙마이에 오셨다면 반드시 가야 하는 곳 입니다!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