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페이 맛집하면 바로 나오는 '키키 레스토랑' 입니다.

키키 레스토랑은 한국사람들에게는 꽃보다 할배로 친숙한 식당인데요, 알고보면 여기는 대만출신의 배우인 '서기'가 운영하는 식당이라고 합니다.

물론, 서기가 직접 서빙하고 카운터를 보진 않지만요 ㅎㅎㅎ

 

키키는 서기의 예명이라고 합니다. 서기가 고양이를 닮아서 키키레스토랑의 마크도 고양이에요.

식당이름을 정말 잘 지은 것 같습니다.^^

 

 

 

키키레스토랑은 사천요리 전문점 입니다.

맵지 않은 요리도 있지만 대부분의 음식이 매웠어요. 특히, 닭고기 고추 볶음은 입에서 불이 나더라구요.

시원한 맥주와 콧물을 닦을 휴지는 필수 입니다! ㅎㅎ

 

 

 

창잉터우(蒼蠅頭) - 부추 돼지고기 볶음

 

다진돼지고기와 부추를 센 불에 볶아서 만드는 요리입니다.

짭쪼름해서 밥이랑 같이 드셔야 되요. 이거 은근히 밥도둑 입니다.

 

 

 

라쯔지딩(辣子雞丁) - 닭고기 고추 볶음

 

닭느님이라고 우습게 봤다간 큰 코 다쳐요. 고추와 같이 볶았는데, 고추 맛이 치킨에 다 베인건지 너무 매웠어요.

매워서 힘든데 자꾸만 손이가는 마성의 요리 입니다. 매운 것 못 드시는 분들은 어려울 수도 있어요.

 

 

 

라오피넌러우(老皮嫩肉) - 부드러운 황금 두부

 

튀긴 두부인데, 겉은 바삭하고 속은 부드러워서 굉장히 식감을 자랑하는 메뉴 입니다.

어렸을때 '두부 귀신'이라는 별명을 가진 저로서는 최고의 메뉴였어요. 몇 년이 지난 아직까지도 이 음식이 떠올르네요 ㅠㅠㅠㅠ

대부분 매운 요리라고 하지만, 아닌 메뉴들도 있으니 적당히 섞어서 드시면 매운 것 못 드시는 분들도 맛있게 식사하실 수 있습니다.

 

 

 

키키레스토랑은 인기가 많은 식당으로 예약이 필수입니다.

예약하지 않으면 그 날 식사를 못하실 수도 있어요. 여행 전에 꼭 예약하시기 바랍니다.

 

제가 방문한 3년전에는 EZ테이블이라는 곳에서 예약을 했었어요.

EZ 계열사를 만든 사람이 최근에 새롭게 홈페이지를 오픈해서 예약이랑 메뉴까지 선택/결제가 가능 합니다.

2인용 세트가 있는데, 위에 메뉴랑 볶음밥, 파인애플새우튀김까지 해서 판매하고 있네요.

 

 

 

 

식당에 도착했을때 예약시간까지는 30분이 남았습니다.

시간이 남은 김에 주변을 둘러보는데 타이페이101 타워가 이렇게 잘 보이더라구요.

사람들도 별로 없고, 사진찍기 너무 좋은 위치 였습니다. 밤이면 사진이 더 잘 나올 거에요.

 

타이페이에는 키키레스토랑이 2군데 있으며, 제가 방문한 곳은 옌지점입니다.

MRT Memorial Hall역에서 내리셔서 도보로 걸어가시면 되요!

 

맛있는 식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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