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라시야마에 메인 도로를 거닐다보면 이렇게 큰 비석과 함께 엄청난 관광버스를 볼 수 있습니다.

동쪽에 기요미즈데라(청수가)가 있다면 서쪽에는 텐류지(천룡사)가 있습니다.

텐류지는 세계문화유산으로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는 곳인데, 특히 정원이 너무 잘되어 있어요.

 

 

 

텐류지 안에 들어갔는데, 티켓을 파는 곳이 안 보입니다.

분명히 유료라고 들어서, 입장료까지 엔화로 챙겨왔는데 무료네요.

쭈욱 둘러보는데, 왠지 이게 아닌 듯 합니다...다시 밖을 나와보니 사람들이 우르르 더 안쪽으로 들어가고 있네요.

 

여...여기가 아니었구나. 텐류지 비석에서 안으로 쭉~ 들어가셔야지 티켓오피스가 보입니다. 바로 오른쪽 문으로 들어가지 마세요!

 

 

 

잘 모르니 사람들을 따라서 갑니다.

아라시야마 도로에는 사람들이 별로 없었는데, 텐류지를 가는 인파가 꽤 많았습니다.

 

 

 

텐류지는 가든만 보는 티켓이 있고, 본당까지 보는 티켓이 구분되어 있습니다.

본당까지 볼 필요성은 없고, 본당 주변의 정원만 둘러보는 것이 훨씬 좋아요. 저는 정원을 둘러보고 바로 치쿠린으로 넘어갔습니다.

텐류지 끝에 치쿠린으로 넘어갈 수 있는 길이 있으니 텐류지를 먼저 보고 치쿠린으로 넘어가세요.

 

텐류지 입장료 : 성인 500엔 / 소인 300엔

운영시간 : 8시30분 ~ 오후 5시 (10/21 ~ 3/20) or 오후 5시 30분 (그 외)

 

 

 

긴~ 본당을 지나면 정원이 시작 됩니다.

 

 

 

우와~ 아직 꽃이 만개하지 않았지만, 봄/여름/가을에는 절경일 것 같네요.

저는 3월말에 방문했었는데, 매화와 벛꽃이 시작되는 시기라서 살짝 맛만 보고 왔습니다.

교토에는 정원이 잘 되어 있어요. 유명한 사찰을 가면 옆에 유료 정원들이 몇 개 있는데, 많이 비싼 것이 아니면 돈을 내고 보는 것이 좋습니다.

산책로를 걷다보면 저절로 힐링이 되요. 텐류지에는 사람이 많았지만 정원이 워낙 잘되어 있어서 힐링 제대로 했습니다!^^

 

 

 

 

호수에는 잉어들이 가득 했습니다.

 

 

입구에서 바라본 호수도 멋있었지만, 이 곳에서 바라본 호수와 본당이 더욱 멋있었어요.

주로 입구에서 사진을 많이 찍으시는데, 이 곳에서 찍는 것이 더 잘 나옵니다.

 

저희 가족은 이 곳에서 인증샷을 남겼어요.^^

 

 

 

옆에는 산책로가 되어 있었는데, 배도 고프고 다리도 아파서 돌아보지 않았어요.

다른 블로그를 보니까 텐류지 관광하는데만 2시간 걸렸다는 이야기도 있더라구요. 아마 정원을 천천히 걸으시면서 힐링하신 것 같아요.

 

 

 

중간에는 개구리/두꺼비에게 동전을 던지고 소원을 비는 곳이 있습니다.

너무 귀엽게 생겼네요. ㅎㅎㅎㅎ

 

 

 

 

텐류지에서 치쿠린으로 넘어가는 길에도 정원이 너무 잘되어 있었습니다.

주말인데도 정원을 가꾸시는 분들이 많았구요. 덕분에 구경을 잘 할 수 있었어요.

아라시야마에 도착했을 때부터 텐류지까지 너무 만족스러웠어요. 아라시야마는 교토 시내에서 살짝 떨어져있지만 다녀가신 한국분들이 강추하는 이유를 알 것만 같았습니다. 이후에 방문한 치쿠린에서는 그 만족도가 더욱더 상승했고요. ㅎㅎㅎ

 

[링크] 마을 전체가 거대한 관광지, 아라시야마 치쿠린 대나무숲

 

텐류지는 유료이기 때문에 방문 안하는 분들도 계실텐데, 꼭 보세요. 날씨와 계절이 좋다면 돈이 아깝지 않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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