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nnka는 교토에 방문할때마다 묶는 한인민박 입니다.

워낙 평이 좋아서 머물게 되었는데, 처음 숙박때에 느낌이 너무 좋아서 가족여행을 하면서 다시 묶게 되었습니다.

인기가 많은 숙소인만큼 예약하기도 굉장히 어려웠어요. 가족실 같은 경우에는 몇 달 전에 예약해야지 원하는 숙소에 머무실 수 있습니다.

저는 가족실을 사용하고 싶었는데, 예약이 있다고 하셔서 가족실과 츠키야를 하루씩 이용하였습니다.

지금은 Hennka9이라는 도심형 게스트하우스도 운영하고 있으니 참고하세요.

 

[링크] 헨카 공식 홈페이지

 

Hennka 가족실 15,000엔

Hennka 츠키야 9,000엔

Hennka9 트윈룸 7,000엔

Hennka9 트리플룸 10,000엔

 

 

 

앞에는 정원이 꾸며져있습니다.

제가 방문했을때는 뒤쪽에 산책로도 있다고 하셨고, 유카타도 대여해주신다고 했었는데 지금은 없어졌나봅니다^^;

머문지 4년이나 지났기 때문에 많은 것이 변했을 듯 합니다.

 

 

 

헨카의 단점은 버스정류장에서 조금 멀다는 것 입니다.

처음에 부모님이랑 캐리어를 끌고 올라오는데 집이 왜 이렇게 안 나오냐고 하시더라구요.

저도 처음에 혼자 민박에 묶었을때 이 길이 맞나 싶었구요. ㅎㅎㅎ 근데 몇 번 왔다갔다 하니까 동네도 정감있고 마음이 편안해 지는 게...멀다는 생각이 안 들었습니다.

 

사실, 이 곳은 사장님 가족 내외와 아이들이 같이 사는 공간 입니다.

한 편에는 사장님네 집이 있고, 별실을 민박으로 운영하고 계셨습니다. 제가 처음 왔을 때는 도미토리에 머물렀는데, 아이들이 크면서 2층 도미토리를 아이들 방으로 주신 것 아닌가 싶어요

 

 

 

민박 위에서 동네를 바라보는 것이 너무 좋았어요.

시내쪽을 바라보면 교토타워가 보이고, 주변 골목을 보면 평화로움이 느껴졌습니다.

차도 거의 지나가지 않고, 조용해서 힐링하기 딱 좋은 숙소였어요.

 

 

 

 

사장님 아이들의 흔적이 느껴지는 식당 입니다.

이 곳에 앉아있으면 사장님 or 사장님 부인분이 직접 토스트를 만들어주십니다. 특별한 메뉴는 아니지만 분위기에 취해서 먹는 조식과 커피가 맛있었어요.

딱 2팀만 받기 때문에 번잡거리지 않고, 교토 여행에 대해서 문의해주시면 너무 친절하게 알려주십니다.

 

저는 이번 여행에서 아라시야마를 너무 가고 싶었는데, 가는 방법에 대해서 물어보시더니 제 일정을 수정해주셨어요.

제가 계획했던 이동경로가 엄청 돌아가는 거라며, 주변 볼거리와 함께 다시 알려주시더라구요.

덕분에 생각보다 일찍 도착했고, 계획에도 없는 트램을 타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매화를 볼 수 있는 기타노텐만구까지 알려주셨어요. 감사합니다!

 

 

 

커피를 한 잔 마시고 다시 길을 나섭니다.

어젯 밤에 너무 돌아다녀서 천천히 가려고 했는데, 이 날은 더 많이 움직였네요. ㅎㅎㅎ

다리가 아프셨을텐데 힘든 내색도 없이 잘 따라와주신 부모님한테도 감사.

 

 

 

이런 골목길은 10여분 내려가면 버스정류장이 나와요.

동네가 너무 조용해서 시끄럽게 떠들면서 내려갈 분위기가 아니에요.

저에겐 왠만한 유명 관광지보다 더 좋은 길이었습니다.

 

다음에 또 교토를 가게되면, 에어비앤비보다 헨카에 다시 머물겁니다^^

보고 싶어요, 사장님.

 

 

[링크] 헨카 Hennka 예약하기 (아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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