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노이는 맛집의 천국입니다.

누군가가 식도락 여행지를 추천해달라고 하면 저는 망설임없이 "하노이!!!!"를 외칠 거에요.

 

하노이는 쌀국수, 분짜, 분보남보, 프랑스요리, 에그커피 등 맛있게 먹는 것 밖에 없어요.

와이프는 매일 '하노이 볶음밥'을 외치지만...그런 것은 하노이에 없고요.

있다하더라도 다른 맛있는 것이 너무 많이 있어서 순위 밖으로 밀릴 것 같아요. ㅎㅎ

 

오늘은 너무나 (맛있어서) 충격적이었던 맛집.

비빔쌀국수가 있는 분보남보 Bun Bo Nam Bo입니다.

 

 

 

분보남보는 호안끼엠 호수에서 5분 정도 거리에 떨어져있습니다.

하노이 맛집으로 많은 분들이 소개해주셨던 분짜닥킴 근처에 있어요.

 

분짜닥킴을 많이 분들이 블로그에 올려놓으셨던데...저는 호치민에서도 분짜를 먹어보았고 분짜닥킴이 위생이 안 좋다는 의견이 많아서 가질 않았습니다. 분짜닥킴을 대신할 식당이 어디있나 찾아보던 끝에 발견한 분보남보는 탁월한 선택이었어요. 인테리어도 너무 깔끔했고 단체가 와서 식사도 많이 하고 가시더라구요.

 

 

 

 

"퐈이어~~~~~ Fire"

분보남보는 Beef noodle salad라고 영어로 표기가 되어 있습니다.

국수에 들어가는 소고기를 저렇게 쎈 불로 가열하고 있습니다.

 

미리 셋팅해놓은 국수접시가 순십간에 사라지는 걸 보면 얼마나 인기 있는 식당인지 감이 오시죠?

 

 

 

드디어 나온 분보남보.

쌀국수 위에 올라간 소고기와 각종 야채들.

소스가 아래에 깔려있으니 살살 비벼서 드시면 더욱 맛있게 드실 수 있습니다.

 

처음에는 저기 있는 야채가 고수 같은 향신료인지 알고 먹지 않았는데...나중에 알고 보니 엄청 맛있는 야채였어요.

향이 있긴 하지만 입맛을 자극하는 향 같더라구요. 너무 상큼했어요.

 

 

 

분보남보의 가격은 60,000 VND (한화 3천원)

 

한국의 쌀국수 들과 비교했을 때 엄청 저렴한 가격 입니다.

한국의 물가를 고려하더라도 특별한 비법이 들어가지 않는 쌀국수를 너무 비싸게 파는 것 같아요.ㅠㅠ

쌀국수는 그냥 먹어도 맛있고 해장용으로는 탁월한데 한국에서는 너무 비싸서 망설여지는 음식인 듯 하네요.

 

맥주도 한병에 20,000 VND.

한국돈 천원이면 마실 수 있으니 비빔쌀국수와 맥주 한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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