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포스팅은 O's Gallery 오스갤러리 입니다.

 

친구들과 전주를 갔다가 광주, 담양을 1박 2일로 다녀오기로 했어요.

그 중에 한명이 AV매니아 입니다.

전주가는 길에 완주에 있는 청음실을 꼭 가보고 싶다고 하더라구요.

완주?? 사실 저에겐 완주가 좀 생소했고, 계획에서 살짝 벗어나는게 마음에 안 들었어요.

 

그래도 친구가 가자고 하니까. OK 했습니다.

제 여행 신조 중 하나가 일행 중 한명이라도 가고 싶은 곳이 있으면 무조건 가자라는 주의거든요.

한 번 밖에 없을 수도 있는 여행인데, 타인을 위해서 무조건적인 희생과 양보는 아닌 것 같아요.

 

 

 

간밤에 내린 눈으로 주변에 예술작품으로 변해있었습니다.

오스갤러리에 도착하고 놀란 점이 주변 풍경이었어요.

바로 옆에 호수부터 건물, 주변 산. 다들 장관이었거든요.

 

겨울철 나무들이 예쁘다는 생각을 처음 했습니다.

 

 

 

오스갤러리의 입구 입니다.

커피숍이라기 보단 미술관처럼 보였어요.

사람들도 너무 없는 것 같았는데...내부에는 손님들이 꽤 있었어요.

 

 

 

커피숍 + 커피강의 + 청음실

한 장소를 다양한 목적으로 활용하고 있는게 인상적이었습니다.

카페 내부를 보면 인테리어도 잘해놨고, 직원들도 굉장히 친절 합니다.

 

오스갤러리를 올지 말지 선택하는게 아니라, 여기는 무조건 방문해야되는 필수코스였어요 ㅎㅎ

친구 덕분에 좋은 장소를 알게 되었네요.

 

 

 

추위를 녹이기 위해 우선은 커피 한잔 하기로 했습니다.

사실 청음실이 어딘지 몰라서 좀 앉아서 동태를 살폈을 거에요.

남자 세명이서 하는 여행이라 왠지 쭈삣쭈삣 ㅋㅋ

 

 

 

수도권에 왠만한 커피숍보다도 훨씬 좋았습니다.

완주뿐 아니라 전주나 근처 지역분들이 자주 방문하셔도 될 것 같아요.

 

하지만, 커피가격은 조금 사악했습니다. 부담스러운 정도는 아니였구요.

 

 

 

우여곡절 끝에 들어간 청음실 입니다.

청음실은 단독 룸으로 되어있고, 인원별로 돈을 내면 정해진 시간 동안 음악감상을 할 수 있습니다.

커피 한잔도 포함되어 있었어요!

 

친구말로는 몇 억! 짜리 장비들이라고 하는데.

오디오에 큰 관심이 없는 저는 잘 모르겠더라구요.

 

소리는 깔끔하고 엄청 웅장한데, 볼륨이 커서인지...장비가 좋아서인지 ㅎㅎㅎ

 

 

 

옆에는 들을 수 있는 CD가 비치되어 있고, 본인이 가지고 있는 CD가 있으면 틀어주었습니다.

CD를 안 가져온 친구는 왠지 아쉬워했습니다.

 

단, 장비가 너무 비싸기 때문에 손님이 직접 작동하면 안되요.

CD를 교체할 때에도 직원이 와서 교체하고 작동시켜 주었습니다.

미안해서 설명하는 법 알려주면 저희가 하겠다고 했더니, 사장님한테 혼난데요 ㅋㅋ

 

이해합니다.

계속 부를께요 ㅋㅋ

 

 

 

1시간 가량 클래식을 듣다가,

다른 친구와 산책을 나왔습니다.

 

커피숍 건물도 진짜 예술이고, 주변 풍경도 예술 입니다.

 

 

 

 

 

 

 

앞에는 오성제저수지가 있는데, 추운 날씨에도 햇볕에 쨍쨍 비치네요.

이 앞에서는 햇살이 너무 따뜻했는데...그것도 잠깐이고 춥긴 춥네요.

 

겨울 여행도 좋긴 하지만, 여름이 그립습니다.

여름에 다시 한번 방문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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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완주군 소양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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