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태국 방콕에 2번 방문하였습니다.

숙소는 모두 '타라플레이스'였는데, 이 곳에 단점은 아침을 안 준다는 것이었습니다.

물론, 빵과 땅콩을 언제든지 먹을 수 있게 제공해주지만~ 아침으로는 살짝 부족한 감이 있어요.

 

카오산은 아침에 여는 상점이 없어서 맥도날드를 가야되나 했는데...검색해보니 3대 국수집 중 찌라엔타포가 아침에 문을 열더라구요.

영업시간은 8시부터이며, 카오산에서 출발하는 아침 투어때는 먹기 힘들겠네요ㅠㅠㅠㅠ

 

 

 

방문할때마다 일하시는 분이 다릅니다.

아저씨가 왠지 사장님 포스를 풀풀 풍기시고, 여자분이 서빙을 하세요.

다음날 갔을때는 다른 여자분이 음식을 만들고 있었습니다.

 

카오산로드 끝에서 경찰서 방향으로 꺽어서 쭉 가면 길 건너에 있습니다.

찾기는 어렵지 않아요. 카오산로드에서 반싸바이 마사지 방향이라고 보시면 되요.

타라플레이스가 반싸바이 마사지 길 건너에 바로 있습니다.

 

 

 

인테리어는 전형적인 태국 쌀국수집 입니다.

스텐인레스로 만든 식탁과 의자. 그리고 각종 조미료들.

물도 있지만 컵은 별도로 주지 않네요. 찝찝해서 물은 가지고 있던걸 마셨습니다.

동남아에서는 항상 물 조심. 운 없으면 꼭 배탈 나더라구요 ㅠㅠ

 

 

 

찌라 엔타포가 너무너무 좋은 이유는 한국어 메뉴판이 있기 때문 입니다.

지금보니...facebook도 있었네요. ㅎㅎ

 

저는 센미+오리지널+스몰을 제일 좋아합니다.

그리고 피쉬케이크도 한번 드셔 보세요.

국수에 들어있는 어묵과는 또 다른 맛 입니다. 국수의 어묵은 미리 잘라놓은 것이라서 수분이 좀 말라있거든요.

추가 메뉴에 있는 어묵은 수분이 꽉 차서 탱탱 합니다. 맛있어요!!

 

 

 

식당은 깨끗한 편이고, 국수도 금방금방 나와서 테이블 회전율이 엄청 좋아요.

현지 교민분들도 와서 많이 드시더라구요.

 

 

 

드디어 나온 어묵국수!!

어묵도 맛있고, 유부같은 튀김도 맛있습니다.

하지만 숙주나물 껍질이 많이 들어있어서 휘휘 저어가면서 먹었어요.

그것 빼고는 엄지척! 맛있습니다.

 

나이쏘이가 갈비탕 같은 고기맛이라면, 이건 맑은 어묵탕 느낌.

시원하고 깔끔하게 먹을 수 있어요. 양이 많은 분은 라지로 주문 하세요.

 

 

 

엔타포는 붉은 국물 입니다.

가게 이름이 짜리 엔타포인걸 봐서는 이게 메인 메뉴인 것 같은데, 저는 오리지널이 더 맛있었어요.

그렇다고 향신료 맛이 나는 건 아닙니다. 약간 오묘한 맛이라고 할까요.

 

 

 

피쉬 케이크는 저렇게 잘라서 접시에 담아 나옵니다.

메뉴 한개당 가격이 2천원 안팍이니까. 김밥천국에서 김밥먹는다는 생각으로 부담없이 드시기 좋아요.

 

매번 숙소위치랑 국수집 위치랑 멀어서 3대 국수집 중에 쿤뎅국수는 먹어보질 못했네요.

다음에는 꼭 도전해보겠습니다.

 

나이쏘이와 찌라엔타포의 맛 수준은 비슷비슷한 것 같아요.

카오산 근처 숙소에서 조식을 제공하지 않는다면 찌라엔타포가 탁월한 선택 입니다.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