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에서 첫 번째로 추천하는 도심 여행지, 왓포 Wat Pho 입니다.

Wat은 태국말로 사원이라는 의미 입니다. 태국에서는 왓 포, 왓 아룬 등 왓으로 시작하는 사원을 많이 보실 수 있을거에요.

 

대부분의 여행객들이 방콕하면 "왕궁"을 가장 많이 추천 합니다.

우리나라에 오면 경복궁을 추천하듯이 왕궁을 바로 추천하지만, 저는 창경궁과 같은 왓포를 추천 합니다.

 

왕궁은 방콕의 메인 건물이긴하지만, 입장료가 너무 비싸고 러쉬아워때 가면 줄을 엄청 기다려야 되요.

또한, 중앙에 있는 사원에 들어갈때 신발을 벗고 들어가야되는데...100켤레가 넘는 신발을 보면 도난의 불안감도 생기죠.

 

왕궁의 현재 입장료는 500바트 입니다. (원화 16,500원)

 

 

 

제가 묶었던 '타라플레이스'는 왕궁과 왓포까지 무료 툭툭이를 운행하고 있습니다.

하루에 2-3번 정도 운행하는데...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행사로 인해 왕궁 앞을 막아놓았네요.

 

왕궁에서 내려주고 저희 보고 걸어가라고 하는데...엄청 멀텐데 걸어가라고 합니다. 어쩌라는거지...

 

고민고민 하고 있는데 다가오는 Volunteer.

몇 년전에 친절하게 다가오는 방콕 사람들한테 당한 기억이 있어서 경계하는데, 친구가 태연스럽게 그 사람 말을 믿더라구요.

다행히 진짜 자원봉사자였고, 버스이용이 무료니 타고 가라고 합니다.

때마침 오는 버스. 정류장까지는 100미터 가량...뜁니다 ㅋㅋ 저거 타야돼. 배차간격이 30분 정도라고 했거든요.

 

 

 

엉겹결에 체험한 현지 버스.

10년 전에 왔을때는 현지 버스도 혼자 타고 그랬는데...나이가 들수록 겁이 더 많아지네요.

철없고 생각없이 여행할때가 위험했겠지만, 그래도 재미있었고 낭만이 있었어요.

 

 

 

버스에서 내리니 Wat Pho로 가는 표지판을 볼 수 있었습니다.

왓 포 앞에는 왓 아룬으로 가는 선착장이 있는데, 선착장만 보고 왓포는 들어가본 적이 없었어요.

 

방콕에서 가장 큰 사원이고, 유명한 와불(누워있는 부처상)이 있는 곳이니 들어가봅니다.

왓 포 입장료는 100바트니까, 한국돈으로 3300원 정도입니다.

왕궁의 1/5 가격

 

 

 

태국의 사원은 반바지 금지이지만, 입장할때 유심히 안 보는 것 같아요.

남자 외국인은 반바지를 입어도 뭐라고 하지 않았지만, 여자들은 민소매나 짧은 옷차림에 민감하니 미리 챙기거나 밖에서 대여하세요.

 

 

 

사람도 많지 않았고, 여유롭게 돌아볼 수 있습니다.

안에서 생수를 무료로 나눠주기 때문에 그늘에서 물 마시면서 쉬엄쉬엄 구경했어요.

 

 

 

햇볕이 쨍해서 사진도 쨍하게 나왔습니다.

태국스러운 건축물과 탑들이 매력적이었어요.

 

 

 

왓포의 메인은 와불상 입니다.

엄청 거대한 황금 와불상에 대웅전에 모셔져있어요. 신발을 벗고 들어가야 되는데, 신발보관함을 주니까 너무 편했어요.

중간에는 사진찍는 포인트가 두 군데 정도 있습니다.

사람이 많으면 줄을 서서 사진을 찍는데, 대부분 뒷 사람들이 사진을 찍어주니 혼자 오셨더라도 바로 뒷분에게 부탁하세요.

관광객들은 대부분 친절 합니다.

 

 

 

부처님의 뒷 모습이 두리안과 흡사했어요 ㅎㅎㅎ

베게의 장식 하나하나도 정말 세밀하게 표현되어 있습니다.

 

 

 

발바닥 부분은 보수중이었습니다.

 

 

 

왓 포는 조경도 아름다웠습니다.

조경에 대해서 잘 아는 친구와 같이 갔는데, 나무들을 보고 놀라더라구요.

한국에서는 이런 나무가 자라는데 훨씬 오래 걸리는데, 태국은 햇볕이 좋아서 더 빨리 자랐을 거라고 하더라구요.

식물뿐 아니라 분수나 조각들도 잘 꾸며져있습니다.

 

 

 

방콕에는 사원과 궁전이 많이 있는데, 그 중에 하나만 꼽으라면 왓 포를 추천 합니다.

 

왓 포는 마사지 스쿨도 유명 합니다. 마사지 견습생에게 저렴한 가격에 마사지도 받을 수 있고, 클래스도 수강할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

어떤 분은 왓포에서 클래스 수강하고, 호주 워킹홀리데이를 가서 Job을 구하더라구요.

저는 왜 그 생각을 못 했을까요 ㅠㅠㅠㅠㅠ 다시 돌아갈 수 있다면 저도 그런 테크트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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