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에 포스팅을 올리네요. 앞으로 틈틈히 여행기를 올릴려고 합니다.

형식에 구애받지 않고, 때로는 일기처럼 써내려가려고요. 시간이 지날수록 바로 어제 일인데도 기억이 나지 않을때가 많아요ㅠㅠㅠㅠㅠ

기억하고 있는 여행의 순간을 다시금 글로 남겨놔야겠어요.

 

방콕에서 에어아시아를 타고 만달레이에 입성.

FD244 BKK out 10:50 - MDL in 12:15

만달레이에서 낭쉐로 22:00 out (JJ Express)

 

이동시간과 식사시간을 제외하고 4-5시간의 여유

택시투어로 만달레이힐과 우베인 다리를 빠르게 보고 오기로 결정.

택시투어는 호텔 리셉션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가격은 인터넷에서 보던 것이랑 비슷했어요.

기사님은 영어가 서툴렀지만 간단한 의사소통은 가능습니다!!

 

 

 

만달레이힐은 숙소에서 30분 정도 걸려서 도착했어요. 중간에 산길이 있어서 천천히 올라왔는데...시내에서 거리는 멀지 않았습니다.

택시는 에스컬레이터 앞에 세워주고, 에스컬레이터 앞에서 신발을 벗어야 합니다.

우기라서 그런지 사람도 별로 없고...신발은 그냥 신발장 앞에 던져둔채로 올라갑니다.

 

분명히...블로그에 요금을 받는다고 했는데....이럴리가 없는데 ㅋㅋ

역시 에스컬레이터 끝에서 기부금 형식으로 돈을 받아 갑니다. (1,000 짯)

 

 

 

만달레이힐에 있는 사원은...다른 동남아의 사원과 다른점은 느껴지지 않아요.

그리고 바간에 가면 사원을 수없이 볼 거라서 처음부터 유심히 보지 않았습니다ㅠㅠㅠㅠ

 

저는 이 곳에서 미얀마 첫날을 기념하고 바람을 느끼고 유유자적하려고 했는데...

뜨거운 발바닥과 달리 점점 불길한 Smell이 다가왔었죠.

동남아의 스콜의 기운. 어두워지는 하늘. 1분에 1-2번씩 번쩍거리는 번개.

 

"야! 대충 보고 나가자. 여기서 비 맞으면 끝장이다"

동남아 여행이 처음은 대학후배는 어리둥절...

 

 

 

대부분의 장식이 금빛에 가까운 노란빛이었습니다.

발바닥이 화끈거렸지만 이렇게 높은 사원에서 도시를 한 눈에 본다는게 너무 좋았어요.

 

 

 

왠지 모를 서양인의 간지도 느꼈네요 ㅎㅎㅎㅎ

야야. 미얀마 사원에서 반바지는 안된다고. 서양인이란~

나중에는 저도...반바지 차림으로 돌아다녔습니다. 너무 더워요 ㅠㅠㅠ

 

 

 

여기에 앉아서 조금 쉬고 싶었는데...사람들이 너무 없으니 눈치가 보여서 패스.

 

 

 

이곳저곳 둘러보고 있는 저에게...

"형. 발바닥 안 뜨거워?"

"응. 뜨거워 ㅋㅋㅋㅋ"

미친듯이 뜨거운데 그렇다고 안 볼 수 없잖아 ㅋㅋㅋ 사진좀찍자.

 

 

 

동남아 우기의 기운이 만달레이 힐까지 거의 다가왔습니다.

서둘러 내려가기 위해 엘.리.베.이.터.로.

 

에스컬레이터는 알고 있던 거라서 놀람이 없었는데...엘리베이터는 몰랐어요 ㅋㅋㅋ

사원에 엘리베이터라니. 그리고 이 높이에 + 저 무서운 구름다리를 건너서 가야된다니.

 

2-3분 넘게 엘리베이터를 기다리는데. 난간으로는 다가가지도 못했습니다.

엄청 무서워요.

 

 

 

만달레이힐 사원은 공사중인 곳이 많았어요. 현지인을 위한 것인지 관광객을 위한 것인지 알 수는 없었지만요.

만달레이힐은 장소 그 자체보단 경관을 보기에 최적화 되어 있습니다.

밝은 날 석양을 보러 올라오면 좋을 것 같아요.

 

도심(?)쪽도 좋지만 반대편에 산간지역도 바라보면 마음이 편안해져요.

저는 땅으로 꼳히는 번개를 몇 번보고...바로 내려왔습니다 ㅋㅋㅋ

 

이제 우베인 다리로!!

가야되는데...가는 길에 폭우가 쏟아졌습니다. 저녁을 먹고 낭쉐가는 버스도 타야되는데. 차는 막히고.

이래저래 고민하다가 그냥 숙소에 가기로 했어요.

 

숙소에서 좀 쉬었다가 저녁 먹고 만달레이 버스터미널로 갔습니다.

 

만달레이는 숙박도 하지 않고 잠깐 머물렀어요.

왜냐만 방콕에서 직항이 있으니까요. 나중에 방콕에 장기간 가게되면 다시 올 생각이었지만....

미얀마는 다시 여행하러 올 거에요. 일주일간의 여행으로 인생여행지가 됐습니다.

 

건기때 다시 오마. 미얀마.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