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의 묘미 중 하나는 의외의 정보에 의한 계획 수정 입니다.

 

교토에서는 한인민박에 묶었습니다.

3월말이라서 벚꽃을 볼 수도 있다는 기대를 했지만, 거의 피지 않았습니다. ㅠㅠㅠㅠㅠ

 

이런 이야기를 민박 사장님한테 하니까 기타노텐만구로 매화꽃을 보러 가라고 하시더군요

기타노텐만구는 매화꽃이 유명한데 만개해서 이쁠거라구요.

 

꽃을 좋아하는 어머니와 함께!

 

기타노텐만구 GoGoGo~

 

 

 

 

기타노텐만구는 게이후쿠 기타노하쿠바이초역 에서 가깝습니다.

 

기타노하쿠바이초 근처에는

금각사(킨카쿠지), 료안지, 묘신지가 있기 때문에 지나가는 길에 들리는게 좋을 거 같아요 ㅎㅎ

 

기타노텐만구는 큰 도로에서 안쪽으로 들어가야 되기 때문에

지도를 잘 보시고 주변 일본인에게 도움을 받아서 가시기 바랍니다.

 

저희도 몰라서 배달부 총각한테 가이드북에 나와있는 한자를 들이댔어요 ㅎㅎ

 

친절하게 외치더군요. "팔로우 미"

굿 잡 ㅎㅎㅎ

 

 

 

 

토요일에 방문해서 사람이 많은 편이었습니다.

 

매화숲이 입구에 있는데 입장료가 있어서 안 들어가기로 했어요

구지 들어갈 필요없이 무료로 입장가능한 기타노텐만구에 들어가면 매화나무를 많이 볼 수 있습니다.

 

 

 

 

한산한 옆길을 따라 들어가면 본당으로 갈 수 있습니다.

 

일본의 신사들은 올때마다 기분이 좋습니다.

조용하고 왠지 모를 정돈된 느낌이 마음까지 정리해주는 것 같아요. ㅎㅎ

 

 

 

 

본당을 가보고 엄청 놀랬습니다.

일본 어느 신사를 가도 이렇게 줄을 서서 기다리는 건 본적이 없었습니다.

 

기타노텐만구는 "학문의 신"을 모시는 신사로

본당 앞에서 가고싶은 대학을 적어넣으면 갈 수 있다는 미신이 있어요

 

한국이나 일본이나 그노무 대학이 문제인 것 같네요 ㅎㅎㅎ

 

사실은 방문할때는 몰랐고. 나중에 블로그 정리하면서 알게되었습니다.

알고 보는거랑 모르고 보는거랑은 확연히 틀리네요 ㅠㅠㅠㅠㅠ

 

 

 

 

 

 

가장 인상깊었던 건 혼자 기도하고 계셨던 할머니셨습니다.

 

어떤 기도를 하고 계실까요?

 

 

 

 

신사 곳곳에서 매화나무를 볼 수 있습니다.

 

입구에 있는 매화정원은 인당 600엔이라서 들어가기가 꺼려졌는데.

여기서 보니 너무너무 반갑고 이쁘고 돈 번 기분이네요 ㅎㅎㅎㅎㅎㅎ

 

 

 

조금 어둡게 나왔지만.

너무 이쁘게 보이는 매화꽃 입니다.

 

기타노텐만구는 매년 2월 25일에 맞춰서 매화축제가 열립니다.

만개 시점은 3월 중순에서 말까지이니 그때 시점에 가시는 분들은 한번 다녀오세요^^

 

 

※ 기타노텐만구

 

 - 위치 : 게이후쿠선 기타노하쿠바이초에서 도보 5 ~ 10분

 

 - 입장료 :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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